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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플라톤' 이데아론

TOPIC Lab 2022. 11. 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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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플라톤' 이데아론

플라톤(기원전 427~347)은 기원전 5세기 아테네의 한 부유한 가정에 태어났다. 그와 같은 신분을 지닌 젊은 아테네인은 대게 정치에 입문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플라톤은 스승인 소크라테스(기원전 470~399)의 길을 따라 철학자가 되었다.

 

플라톤의 철학 저서에는 두명 또는 그 이상의 사람들이 철학 문제에 대해 대화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대부분 소크라테스와 대화하는 것들이다. 플라톤은 전혀 대화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학자들은 플라톤이 소크라테스의 입을 빌려 말하고 있는 내용 가운데 얼마만큼 이 플라톤 자신의 생각인지 그리고 얼마만큼 이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을 역사적으로 정확하게 설명한 것이고 후반부는 플라톤 자신의 생각을 펼칠 목적으로 소크라테스를 문학적 인물로 삼았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플라톤은 현상 세계의 물체는 추상적이고 형태가 없는 이데아(철학 혹은 이념)를 모방 한 것이라고 보는 '이데아론'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게다가 모든 지식은 머릿속에 가지고 있었던 것을 기억해 낸 것이라고 보는 관점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영혼은 형태가 없으며 육체에 담기기 전부터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알에 된다면 그것은 영혼이 육체에 담기기 전에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을 상기해 낸 것이다

 

더 나아가  플라톤은 영혼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묘사했다. 음식이나 술이나 성욕 같은 감각적 쾌락을 추구하는 욕망, 영광과 명예를 바라는 기개, 이데아를 이해하려는 이성으로 나뉜다는 것이다. <국가론>에서는 정의로운 영혼과 정의로운 도시의 폭넓은 유사성을 밝히면서 정의로운 영혼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완전히 정의로운 도시는 욕망, 기개, 이성 세 가지에 각각 부합하는 시민 집단이 있는 도시라고 주장한다. 플라톤은 영혼의 세 부분이 조화를 이뤄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도시를 구성하는 시민 집단도 조화롭게 상호작용해야 하며, 영혼과 도시 모두 이성이 가장 지배적이어야 한다고 믿었다.

 

플라톤 썸네일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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