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호메트가 창시한 이슬람교의 전파
마호메트가 창시한 이슬람교의 전파
선지자 마호메트가 메카에서 창시한 이슬람교는 서기 623년 그가 사망한 후에 놀라운 속도로 중동 지역 전역으로 퍼졌다. 마호메트의 깃발을 든 이슬람 군대가 알라비아 반도, 페르시아, 시리아, 아르메니아, 이집트, 북아프리카, 아프가니스탄을 정복했다. 마호메트가 사망한지 한 세기도 채 지나지 않아 서기 711년 그를 추총하는 이슬람교도들은 오늘날의 스페인을 정복했고 유럽 사회에 그들의 종교를 도입시켰다
이슬람 제국, 즉 칼리프 왕국은 3개의 대륙에 걸쳐 세력을 떨쳤고 깨지기 쉬운 단합을 유지하기 위해 애썼다.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수도를 메카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된 도시 다마스쿠스로 옮겼고, 칼리프(이슬람 제국의 지배자)는 자신들의 지배를 굳건히 하기 위해 웅장한 모스크 사원을 세웠다.
그러나 8세기 중반에 이르자 이슬람 제국은 여러 왕국으로 분리 되었다. 여러 경쟁 왕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압시드 왕조는 수도를 바그다드로 옮겼고, 이베리아 반도에서는 자체 칼리프 왕국이 세워졌다. 그래도 이슬람 제국은 여전히 중세 시대를 풍미했다. 바그다드는 과학자와 시인, 수학자들이 모이는 낭만과 지식의 중심지로서 전설적인 도시가 되었다.
여전히 암흑기를 겪고 있던 기독교 중심의 유럽 입장에서 이슬람교의 번성은 위협적이었다. 이슬람 군대는 프라으까지 올라왔고, 732년 샤를 마르텔 왕이 이끄는 프랑스 군대와 치른 전투에서 패배한 이우에야 물러났다. 역사하자들은 그 전투가
이슬람교가 유럽에 더 확산되는 것을 막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전한점으로 본다. 그 후 교황은 이슬람교를 상대로 성전을 치르기 위해 유럽 군대를 중동 지역으로 파견했다.
그러나 이슬람 제국의 멸망은 동쪽에서부터 시작되었다. 1258년 바그다드가 몽골군대에 함락되었건 것이다. 몽골족은 바그다드의 훌륭한 도서관들을 방화하고 백만명에 이르는 주민을 학살했다. 몽골족의 지도자는 징기즈칸의 손자였는데 그의 명령에 의해 이슬람의 마지막 칼리프는 멍석에 말린 채 말에 밟혀 죽었다.